도마e편한세상 포레나 조감도. |
현재 조합은 대전 서구청에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며, 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기준에 따라 1100~12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도마·변동 8구역 조합(조합장 손중성)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중 대전시 서구 도마동 179-39번지(도마·변동8 재정비촉진구역) 일원에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8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441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2세대 ▲49㎡ 14세대 ▲59A㎡ 232세대 ▲59B㎡ 305세대 ▲74㎡ 512세대 ▲84A㎡ 181세대 ▲84B㎡ 42세대 ▲84C㎡ 143세대 등이 일반물량이다.
조합원 세대수는 ▲84㎡ 254세대 ▲74㎡ 8세대 ▲59㎡ 78세대 ▲49㎡ 2세대, ▲39㎡ 3세대 등 340세대로 구성된다. 나머지는 임대아파트다.
도보권 15분 내에 버드내중과 대신중을 비롯해 자립형 사립고인 대신고 등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이 있다. 서대전역(호남선), 서부버스터미널을 통한 광역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향후 인근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도마네거리역이 개통 예정이다.
도마·변동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모두 7개 구역의 면적이 55만 7641㎡ 규모에 달한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 중인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분양은 18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정확한 분양가는 착공 승인이 난 뒤 HUG에서 책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마·변동 지역 재개발 정비사업 중 지구 내 첫 사업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가 서구 원도심 변화의 신호탄으로 작용할지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