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 |
이 의원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적한 지역 현안들의 해결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먼저 이 의원은 충청권 최대 현안인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혁신도시법 이전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그 공공기관이 위치한 대전, 충남은 혁신도시 혜택을 받지 못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채용 등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혁신도시 지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대전육교 지하화도 주장했다. 그는 "1970년 준공된 서대전육교는 노후화로 지역민들의 불편이 크고, 대전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의 성공을 위해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반차도까지 포함해 추진되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속철도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오송 이남 경부고속선 운행이 추가 증편될뿐만 아니라 서대전역의 KTX 증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감축운행됐던 서대전역 경유 KTX를 증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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