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에 따르면 10월 1일 관객수 4만6492명을 추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8만4565명이다.
'양자물리학'은 클럽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온갖 불법행위와 이를 비호하는 세력, 거기에 맞서는 인물들을 그렸다.
개봉 전부터 클럽에서 벌어지는 범죄를 다뤘다는 점에서 최근 '버닝썬 사건'과 비교되면서 실제 버닝썬에서 촬영된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배우 박해수는 "영화는 클럽과 범죄 등을 소재로 썼을 뿐, 실제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 사람이었거든요. 사람과 관계, 믿음의 회복, 용기를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마치 소재가 주제처럼 돼 버려서 사람들이 지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개봉하자마자 흥행 질주 하면서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관객수 6만431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82만3805명이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한국전쟁 중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2주간 짧은 훈련을 받고 기밀작전에 투입된 평균 나이 17세, 772명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을 그렸다.
대규모 전투 장면이나 악랄한 인민군의 모습 대신 어린 병사들을 전선으로 내몬 전쟁의 비인간성에 초점을 맞췄다.
3위에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링크됐다. 같은 날 관객수 3만180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는 451만2921명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호송 차량 탈주 사건으로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뭉친 전·현직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이다.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역대급 볼거리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애드 아스트라', '타짜', '퍼펙트맨 ', '예스터데이' '예스터데이'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중도일보=한세화 기자·이현경 견습생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