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 세종, 충남지역의 호우와 강풍 등 위험시간이 오늘(2일) 오후(15시)부터 내일(3일) 아침(9시)까지로 예보했다. 또한 태풍 속도의 변동성으로 인해 위험지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3일까지 대전, 세종, 충남은 80~150mm로 전망했고, 오늘(2일) 낮 기온은 22~25도(평년 23~24도)가 되겠다.
전국적으로도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2일)까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니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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