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수요일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겠다.
18호 태풍 ‘미탁’은 예상보다 빠르게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내일(3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예상 강수량은 80~150mm이다.
내일 오후부터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가면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20도, 세종19도, 충남20도, 천안18도, 당진19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전23도, 세종23도, 충남23도, 천안22도, 당진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전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사이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바람이 최대 125~160km/h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유우희 견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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