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019년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2019년 8월 13일~ 9월 9일)'에 따르면 대전의 주택 매매가격은 모든 유형의 주택이 상승하며 전월 대비 상승한 0.9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대전은 8월 0.77%에서 9월 0.94%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정비사업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
아파트가 가장 높은 1.18% 상승, 연립주택 0.20%, 단독주택 0.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전세 가격도 상승했다.
대전(0.28%→0.35%)은 가을철 이사 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세종은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고, 충남(-0.11%)은 하락 폭이 전월 대비 둔화했다.
다만 전세가격에서는 세종(-0.13%)과 충남(-0.02%) 모두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0.04%→0.14%) 및 서울(0.14%→0.17%)은 상승폭 확대되고 지방(-0.13%→-0.10%)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2%→0.07%), 8개도(-0.24%→-0.21%), 세종(0.08%→0.00%))됐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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