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늘(1일)부터 모레(3일)까지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오늘은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제18호 태풍의 직, 간접적인 영향으로 오늘(1일)부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1일) 낮 기온은 26~27도(평년 23~24도)가 되겠다.
전국적으로도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태풍은 이날부터 4일까지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동해안 등지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 경기 남부, 충남, 전북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서울, 경기 북부, 세종, 광주는 오전 한때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좋음' ~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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