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 강남구 테헤란로로 사옥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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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코, 강남구 테헤란로로 사옥 확장 이전

탑툰, 글로벌 웹툰 플랫폼 도약 위한 입지 다져

  • 승인 2019-10-01 16:3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주)탑코가 사옥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09, 9층 엔씨타워I)로 확장 이전했다. ㈜탑코 관계자에 따르면 9월30일 사옥 이전을 완료하고 현재 전직원이 정상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탑코는 가파른 성장과 함께 조직이 커지고 인력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옥의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탑코는 2014년 3월 설립 당시 직원 3명으로 시작해 현재 해외 지사 인력 포함 중기업 규모의 회사가 되기까지 성장을 거듭해왔다.

새롭게 이전한 강남 사옥에는 임직원들을 위한 전용 카페테리아 및 도서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및 접견실 등을 마련했다. 또한 이전보다 훨씬 쾌적하고 넓어진 사무공간으로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재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마련해 직원간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웹툰 작가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장려하여 보다 양질의 웹툰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탑코는 콘텐츠 업계의 허브인 강남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탑툰이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탑코는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고 있으며, 탑툰의 현재 기준 누적 회원수는 2천 2백만 명에 달한다. 현재 대만에 독자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프랑스 등에 자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동종업계가 수익성 악화를 겪는 동안에도 영업이익 112억 원, 매출액 404억 원(전년대비 2배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및 유료 웹툰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주)탑코는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웹툰 업계 최초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작가님 후원하기 캠페인을 통해 독자들이 작가님을 직접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문화 조성으로 올 4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및 사회 불우층에 대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하는 등 독창적 마케팅 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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