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위험 인자별 대뇌피질 두께 감소를 조사한 결과, '85세의 여성이 비만할 경우'가 -6.3%로 치매에 가장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저체중의 남성 전 연령대' -4.2%, '80세의 여성이 비만할 경우' -4.1%, '75세의 여성이 비만할 경우' -1.9%, '여성 전 연령대의 교육수준이 낮은 경우' -1.5% 등의 순이다.
이와 더불어 치매 유형별 사망 추이를 살펴보자.
통계청에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알츠하이머병'이 12.0%로 가장 큰 비율을 보였다.
이어 '상세 불명의 치매'는 2008년에 7.2%, 지난해엔 5.7%로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그렇다면 치매 환자의 실종과 미발견 추이는 어떨까?
경찰청에서 집계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치매환자 실종은 1만2131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미발견은 3건에 불과했다.
이어 2017년에는 실종 1만308명에 미발견은 7건, 2014년에는 실종 9046명, 미발견 4건 등의 순이다.
실종의 경우 2013년 7983건에 비해 지난해에는 1만2131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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