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시연 공연 모습.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사)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전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하는 평화 로드씨어터 '달맞이꽃'이다.
'달맞이꽃'의 특징은 일방적으로 참여자들이 강사의 해설을 듣는 방식에서 탈피한다. 참가자들이 헤드폰을 통해 배우의 목소리와 효과음을 듣고, 배우의 공연을 지켜보기도 하고, 직접 배우가 돼서 연극에 참여하기도 한다. 관객은 자신이 관객인지, 배우인지 프로그램과 공연, 교육이 허물어지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평화통일교육을 체험하게 될 전망이다.
평화로드씨어터 '달맞이꽃'은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옛 충남도청사에서 출발해 대전형무소와 산내 골령골로 이어진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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