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다.
왜 트럼프의 얼굴이 아이스 트레이에 새겨져 있을까?
바로 지구 온난화 대책을 위한 협정인 파리 협정에서 탈퇴를 표명한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제작자 스콧 켈리와 벤 폴킹혼은 파리 협정 탈퇴 결정에 직접 항의를 하는 대신, 독특한 방식을 택했습니다.
트럼프를 쏙 빼닮은 아이스 트레이를 제작한 것이다.
그들은 지구온난화를 무시하려다가 자신이 녹아버린다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트럼프 얼음'에 담아냈다.
온도가 높아지며 형체가 점점 사라지는 '트럼프 얼음'.
트럼프를 디스함과 동시에, 지구 온난화의 상황에도 빗댈 수 있으니 아이디어가 참 좋다!
덧붙여 환경을 생각해서 만들어진 것인 만큼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졌고,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은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된다고!
다소 우스꽝스럽지만 날카로운 메세지를 담고 있는 트럼프 아이스 트레이. 비단 트럼프 뿐만 아니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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