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 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에 따르면 지난 주말 (9월 27일~9월 29일)까지 3일간 관객수 48만5205명을 동원하며 39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8만9752 명이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한국전쟁 중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대규모 전투 장면이나 악랄한 인민군의 모습 대신 어린 병사들을 전선으로 내몬 전쟁의 비인간성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 '양자 물리학'이 같은 기간 27만5768명을 추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8만7704명이다.
'양자 물리학'은 연초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버닝썬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다.
클럽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온갖 불법행위와 이를 비호하는 세력, 거기에 맞서는 인물들을 그린다
3위에는 '나쁜녀석들:더 무비'가 링크됐다. 같은 기간 주말 관객수 25만862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는 444만2779명이다.
'나쁜녀석들:더 무비'는 호송 차량 탈주 사건으로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뭉친 전·현직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이다.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프 삼아 제작되었다
이밖에도 영화 '애드 아스트라', '퍼펙트맨', '타짜:원 아이드 잭 '더 룸', '예스터데이' '레플리카'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한세화 기자·이현경 견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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