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볼넷 3개를 얻은 추신수는 이날 4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1회 볼넷을 골라 후속 타자의 안타 때 2루를 밟았다. 어이진 상황에서 더블스틸로 3루를 훔쳤다. 시즌 15번째 도루다.
이때 양키스 포수 송구가 3루를 벗어나자 추신수는 홈으로 파고들어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3회엔 좌익수 쪽 2루타를 쳐냈다. 후속 타자의 안타로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양키스 투수의 1루 견제 악송구로 두 번째로 홈을 밟았다.
1회와 3회 추신수의 발이 빛났다.
4회와 6회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8회 삼진으로 타격을 마감했다.
추신수의 타율 0.265(563타수 149안타), 홈런 24개, 타점 61개, 출루율 0.371로 올 시즌을 마쳤다.
탬파베이 최지만[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
최지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나서 2타수 2안타(1홈런)를 터트렸다. 타점과 득점 1개씩 보탰다.
최지만은 1회 중견수 쪽 2루타로 방망이를 예열했고,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쐈다.
올 시즌 19번째 홈런이다. 탬파베이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8로 패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61(410타수 107안타)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홈런과 타점은 한 시즌 개인 최다 신기록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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