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학 융복합 프로젝트 아티언스 대전 10월 10일 개막

올해 13명 작가 참여, 예술감독제 첫 도입
체험존으로 난해하고 어려운 전시 탈피 기대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예술-과학 융복합 프로젝트 '아티언스 대전'이 10월 10일 개막한다.

2011년부터 시작돼 대전 내 대덕연구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해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도해온 아티언스 대전은 올해 총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새롭고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티언스는 예술과 과학의 합성어로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대전의 새로운 지역문화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예술프로젝트다.

올해 처음으로 예술감독 제도를 도입해 이영준 예술감독의 지휘하에 '실험을 실험하다'를 주제로 시각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영준 예술감독은 "예술과 과학이 각자를 실험할 때 과학 속에 들어 있는 예술, 예술 속에 들어 있는 과학을 발견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과학은 예술을 실험하고 예술은 과학을 실험해 실험이라는 개념 자체가 새로운 토대 위에서 꽃피우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체험존은 기존의 난해하고 어려운 전시라는 평에서 탈피해 대중들이 과학의 성과를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 마련됐다.

박만우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재정비된 아티언스 대전을 기반으로 2021년 국제적인 융복합 예술축제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티언스 대전은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되고 개막식은 10일 오후 6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2019 아티언스 대전 주요일정

내용	기간	주요내용
전시	2019. 10. 10.(목) ~ 10. 31.(목)	- 개막식 & 개막식 주제공연   .일 정: 10. 10.(목) 18:00   . 장 소: 대전예술가의집 정문   . 내 용: 개막식 및 개막식 주제공연           강현욱(목원대학교 교수), <누구의 음성인가?> - 2019 아티언스 대전 참여 작가 주제전    . 기 간: 10. 10.(목) ~ 10. 31.(목)    . 장 소: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 1~8   . 내 용: 2019 아티언스 대전 참여작가 협업 작품 전시     * 참여작가: 구부요밴드, 김정은, 김태연, 김해인, 러봇랩(신원백, 홍현수, 이설), ADHD (김영은, 김지하), 소수빈, 손여울, Emmanuel                     Ferrand, Yan Tomaszewski - 2019 아티언스 대전 특별전   . 기 간: 10. 10.(목) ~ 10. 20.(일)    . 장 소: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 내 용:  퍼포먼스 전시 - 2019 아티언스 대전 체험존   . 기 간: 10. 10.(목) ~ 10. 31.(목)    . 장 소: 대전예술가의집 로비, 앞마당   . 내 용: 송호준, , <압축하지마> 전시
컨퍼런스 & 교육프로그램	2019. 10. 11.(금) & 2019. 10. 12.(토) ~ 26.(토)	- 창의융합 국제 컨퍼런스   . 기 간: 10. 11.(금) 13:00~18:00   . 장 소: 옛 충남도청 2층 대회의실   . 내 용: '테크네를 위한 프로토콜: 과학과 예술이 하나였던 때 (Protocols for Techne: Time before the Separation)' - 아티언스 캠프 「Project A: 과학과 예술을 연결하고 즐겨라」   . 장 소: 청년두두두   . 내 용: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통한 놀이를 주제로 진행하는 해커톤 형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섹션 1 [해커톤(Basic) - 아트씽킹] 10.12.-10.13.    섹션 2 [해커톤(Pro) - 해킹아트] 10.19.-10.20.     섹션 3 [A Park(오픈랙쳐 및 아티언스 운동회)]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