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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이날 김현아 원내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조국이 대한민국을 두 동강 내고 있다. 정의도 진실도 다 버려지고, 오로지 네 편이냐, 내편이냐 편 가르기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당은 "조국 지키기에 나선 싸움꾼들은 검찰수사 외압을 넘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법원까지 흔들며 힘자랑을 하고 있다"며 "오만한 문 정권이 '조국 블랙홀'을 만들고 이제 대한민국을 '블랙아웃'시키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보, 경제, 민생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국 살리기에만 올인하는 청와대와 민주당에게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며 "민주당은 거짓과 위선으로 경쟁하는 '조국 사수 궤변 경연대회'를 그만 접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 장관은 검사들이 아니라 부디 자신이 쓴 글들을 꺼내 다시 읽어 보면서 '과거의 자신'과 진솔하게 대화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블랙아웃'을 막을 방법은 조국 '사퇴'뿐"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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