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간대성 경련: 잠에 막 들려고 할 때 경련을 일으키듯 깜짝 놀라 깬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취침에 들어가면서 사람은 호흡이 짧아지고 체온이 하강하게 되면서
뇌가 이 변화를 감지하고 혹시 사망한 건 아닌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일시적인 경련을 주어 살아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한다.
닭살: 춥거나 소름이 끼칠 때 닭살이 돋는 것은 진화의 흔적이다. 유인원이었을 때는 두려움이 들 때 털을 세워 몸을 더 커 보이게 했었다.
그 습성이 아직도 남아 있어 무서움을 느끼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 닭살이 돋는 것이고 실제로 닭살을 털세움근이라고 부른다.
물에 불어 쪼글쪼글해진 피부: 물속에 오래 있으면 손, 발만 쪼글쪼글해진다. 이유는 뭔가를 밟고 지탱을 많이 하는 손과 발이 물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이러한 굴곡이 생기는 것이다
눈물: 우리는 눈에 무언가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또는 슬프거나 아픈 감정을 느꼈을 때 눈물을 흘린다. 뇌는 이물질을 내보내게 하거나 혹은 이런 감정을 빨리 소비시키기 위해
베탈엔돌핀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유도해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힘들거나 슬플 때는 펑펑 우는 것이 감정 회복에 도움이 된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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