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연합뉴스 제공] |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18위)은 25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홈팀 인도(45위)를 97-6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전날 대만(39위)에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일본(10위)과 나란히 2승을 거두며 A조 공동 선두에 나섰다.
대표팀은 이날 인도를 맞아 1쿼터에서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진안과 박지현, 김민정의 고른 활약으로 전반을 44-28로 마쳤다.
후반에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인도를 완파했다.
이날 진안은 21점 9리바운드로 승리의 중심에 섰고, 배혜윤은 1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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