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과 오르테가가 격돌하는 UFC 부산대회 포스터[사진=UFC, 연합뉴스 제공] |
UFC는 12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이하 UFN 부산)' 메인이벤트로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28·미국)의 페더급 대결이 확정했다.
정찬성은 2011년 UFC 진출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현재 페더급 랭킹 6위인 정찬성은 헤나토 모이카노, 데니스 버뮤데즈, 마크 호미닉 등을 눕히고 두 번째 타이틀전에 성큼 다가섰다.
이번 부산 대결에서 정찬성이 가장 원한 상대인 오르테가(페더급 랭킹 2위)와 격돌한다.
정찬성이 오르테가마저 누르면 현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미국)에게 도전할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UFC에 입성한 오르테가는 모이카노 등을 꺾으며 6연승을 달리며 정상급 파이터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챔피언 할러웨이에게 도전했다가 판정패했다.
'UFN 부산'은 2015년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국내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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