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육거래소-CJ대한통운과 축산물 전국 배송사업 협약 오늘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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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육거래소-CJ대한통운과 축산물 전국 배송사업 협약 오늘부터 시행

냉동 차량으로 전국 각지에 수입육 안전 배송 서비스 실시

  • 승인 2019-09-25 10:42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수입육거래소 730
실제 수입육 도매가격을 온라인으로 공개함으로써 온라인 도매와 오프라인 도매 간의 건전한 경쟁 관계를 이끌어내고 있는 수입육 전문 B2B 온라인 도매 중개시장 수입육거래소가 오늘(25일)부터 전국 냉동차량 배송사업을 실시한다. 

수입육거래소는 지난 5월 CJ대한통운과 수입축산물의 온라인 도매 유통과 전국 배송 사업에 대한 전국 배송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전국의 수입육거래소 고객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주문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함은 물론이고, 국내 온라인 유통 환경의 개선, 물가 안정 등에 이바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돼지열병 등으로 인한 가격급등 시기에는 수입유통업체와 실수요자간의 직거래를 할 수 있는 투명한 유통구조로써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의 물류를 책임지는 대기업  CJ대한통운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며 상생을 실현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수입육거래소 관계자는 “수입육거래소는 다수의 수입육 업체가 입점한 수입육 전문 B2B 도매 유통 시장으로, 지속적인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덕분에 식당과 정육점, 가공장, 구내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한통운과의 협약으로 냉동 차량을 이용해 전국 곳곳에 안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입육거래소는 (사)한국수입육협회와 독점 협약한 이후 수입육 온라인 도매 중개 시장으로, 종합물류회사 ㈜아신의 냉동창고에서 집합 보관∙출고하는 등 적정 온도 유지와 철저한 관리를 기본으로 한다. 아울러 전국의 많은 영세 사업자나 창업자가 수입육 구매에서 브랜드와 가격, 수량 등 다채로운 구매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수입육거래소에서는 안전하게 수입된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나아가 수입육을 다량으로 구매 및 사용하는 정육점이나 육가공 공장, 지역 유통업체에서는 구매 대행 서비스를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시간 절약, 최저 가격 비교 구매, 안전 거래라는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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