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경 여사와 이융세 작가, 류철하 관장, 그리고 6기 작가들. |
이번 행사는 올해 8월 파리이응노레지던스 6기 입주 작가로 선정·파견된 구인성, 김안선, 이원경 작가가 그동안 작품 활동 결과 및 경험을 프랑스 현지 미술관계자를 비롯한 일반인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막식이 개최된 21일은 프랑스 문화재의 날로 컨퍼런스, 공연, 문화체험, 박물관 미술관 무료 개방 혹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문화 복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간이다. 아틀리에 오프닝 행사 당일 100여 명의 탐방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파리이응노레지던스는 국내 공공미술관이 해외에 직접 레지던스를 운영하는 드문 사례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기가 입주했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파리이응노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우리 젊은 작가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세 작가의 창작활동에도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이응노레지던시 아틀리에는 박인경 명예관장의 개인 소유 지역 내 전시로 사전 방문시 예약은 필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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