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내년 총선 대전지역 7석 석권이 목표"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이장우, "내년 총선 대전지역 7석 석권이 목표"

시당위원장 이취임식 "文정권, 충청홀대 패싱 도넘어"
"민주당 대표가 충청권인데 배려없어" 총선심판 주장

  • 승인 2019-09-24 11:49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PYH2018102318210001300_P4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대전동구)은 24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지역 7석을 석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이날 오전 11시 시당사 3층 강당에서 대전시당위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문재인 정권이 갖고 있는 엉터리 정책을 저지하고 폭정을 막아내는 것을 대전과 충청권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취임사에 문재인 정권의 충청홀대와 내년 총선심판론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대전 충청권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홀대 패싱이 도가 지나치다"며 "충청 출신 장관과 공기업 사장은 찾아보기 힘들며 현 정권 주요 인사는 영남과 호남에 집중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대표가 충청사람이고 (지역이)주요 당직을 갖고 있는 데 충청에 대한 배려와 균형이 없다"며 "이 인식이 문재인 정권의 충청도에 대한 생각인데 이를 깨려면 내년 총선에서 확실하게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직인선과 관련해선 "기존 육동일 위원장이 많은 분들을 모셔왔다"며 "이 분들 존중하고 더욱 외연 확대를 위해 인재영입 위원장을 겸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동료 예비후보자에 대한 비방비난 행위에 대해선 엄중조치하겠다"고 마타도어 확산을 경계하기도 했다.

이은권 의원(대전중구)은 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있느냐 없느냐 중대한 시기로 대전에서 (보수부활의) 불을 지펴야 한다"며 "신임 이 위원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내년 총선에서 과반이 아닌 탄핵 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찾아와야 하며 정권이 무너지는 날까지 가열 차게 투쟁을 해야 한다"며 다짐했고 이임하는 육동일 전 시당위원장도 "대한민국의 공산화 저지, 침체화 된 대전시정을 바로잡기 위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유성갑당협위원장, 육동일 유성을당협위원장, 이양희 전 국회의원,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조재철 전 중구의원 등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KakaoTalk_20190924_11350619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