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시의원은 이날 제245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조성된 행정도시와 혁신도시가 유독 대전시에만은 지역 불균형정책의 결과와 동일한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정부가 (공공기관 추가이전을 골자로 하는)'혁신도시 시즌2' 추진을 앞두고 이번 만큼은 반드시 우리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역의 사활을 걸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허 시장에 구체적인 전략 마련을 요구했다.
문 시의원은 이어 대덕구의 인구감소 등을 거론하면서 " 대전시는 유치된 공공기관들을 대덕구 등 원도심 지역에 우선 배치하여 낙후되어 있는 지역을 활성화시켜 나갈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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