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웃음행복아카데미(원장 황미숙 박사)가 주최하고 한국웃음행복힐링기행단(단장 이병응)이 주관한 4번째 웃음행복 문화힐링기행이 지난 21일 정동진 바다부채길에서 진행됐다.<>
이번 투어는 웃음치료·유머·노래강사 등 황미숙 원장과 함께하는 웃음행복가족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황 교수의 웃음강의 ‘웃음과 성공은 한집에 산다’란 주제의 특강과 바닷길 걷기로 진행됐다. 투어코스는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에서 심곡항에 이르는 약2.8Km의 구간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서 아름다운 해안비경을 감상하는 투어로 펼쳐졌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해안단구 탐방로 구간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천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탐방로 유명하다.
한국웃음행복아카데미 김성철 운영위원장은 “동해바다의 푸른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정동진 해변과 잘 조성된 모래시계 공원 등을 감상하는 값진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심곡’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었고,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 부채길’로 지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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