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맛은 없지만, 특유의 색과 영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 아보카도!
국내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작년 국내 아보카도 수입량은 6,000톤으로 2010년에 비해 약 13배가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보카도에는 비밀이 있다. 아보카도는 산지로부터 주요 수입국으로 이동하는 동안 엄청난 양의 탄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2개의 아보카도가 약 846g의 탄소를 매출하며 이는 바나나 1kg 배출량의 두 배라고 한다.
또 산지 환경 파괴까지?
아보카도 열매 하나를 키우는 데 320리터의 물이 소요되는데, 한 알을 기르는데 22리터가 필요한 오렌지와 5리터가 필요한 토마토와 비교하면 엄청난 양이다.
아보카도의 인기로 칠레의 강줄기가 말라가고, 멕시코 역시 비슷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제 편하게만 먹지는 못할 것 같은 아보카도. 지속 가능한 아보카도 소비 방법은 없는 걸까?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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