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회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모 식당에서 보좌진, 언론인, 관계기관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모임을 갖고 9월 정기국회와 2020년 예산철을 앞두고 고향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류승관 호서회장은 "호서회는 정치적 가름 없이 오직 고향 발전을 위해 뭉친 친목단체"라며 "정기국회와 예산철에 고향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서회는 제18대 국회 말기인 2011년 7월, 국회 내 대전·충남 향우모임으로 결성돼 활동해 오다가 2013년 1월 정관을 마련해 충청도의 옛 별칭을 따 '호서회'로 공식 출범했다.
특히 2기 회장인 이영수 전 청와대 행정관(대전 유성을) 과 3기 회장인 신진영 당협위원장(천안을)이 내년 총선 출마를 앞두고 있어 여의도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 류승관 회장도 자유한국당의 유일한 후보로 대전 중구청장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류 회장은 대전 서일고와 고려대학교 경영정보학 석사를 졸업하고 정진석 의원(제17대?제18대 국회) 비서관을 거쳐 현재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 보좌관으로 재직 중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호서회 류승관 회장(이은권 의원실 보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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