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립총회는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민속놀이 11개 보존회가 지난 7월 첫 모임을 갖고 이후 정관을 수립, 대전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코자 연합회를 구성했다.
선칠수 초대회장은 "그간 도시개발로 전통민속놀이가 4~5개 사라졌고, 급격한 인구 감소와 사회환경변화로 현존하는 전통민속놀이도 위기감속에 결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지역의 전통민속놀이문화는 지역의 뿌리고, 원천으로 대전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존연합회 길공섭 대전문화원연합회장은 "대전 탄생 이래 대전전통민속놀이보존회가 처음 한자리에 모였다. 이는 전국 최초로 연합회를 구성한 성과다. 연합회와 대전 5개 문화원들이 합심해 뿌리 깊은 대전의 전통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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