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수업'은 한국어 교육 특별과정으로 한국어 중급정도의 실력을 가지며 실전회화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라면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이 수업을 진행하는 한국어 강사는 "학습자들이 교재에서 배운 어휘와 문법만으로 일상생활에서 대화가 어렵다는 것을 감안하여 실생활에 쓰는 한국어를 드라마나 영화를 활용하여 수업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중국출신)는 "늘 즐겨보던 드라마에 제 목소리를 더빙하여 표현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며 "실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영화/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수업 다음 특별반으로 "뉴스로 배우는 시사한국어"가 오는 27일에 개강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뉴스를 활용한 실용회화와 시사를 다루어 수업을 한다고 한다. 접수 및 문의는 전화(042-520-5928)또는 방문접수(배재대학교 우남관 103-1호)를 하면 된다.
명예기자 곽미(중국)(대전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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