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ITY마음에너지재단의 청년문화예술 플랫폼 '에너지스테이션(Energy Station)'은 청년 아티스트의 실험적인 창작 활동 지원과 대전 청년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대전은 19개 대학이 위치해 14만 5000여명의 재학생과 매년 3만 50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되는 '젊은 도시'이며 청년 비율 역시 전국 3위를 차지할 만큼 청년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다. 그런 점에서 에너지스테이션은 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에너지스테이션은 '에너지스테이션03: 깨어나 소리치다'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다. 12인의 아티스트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12인의 충남 독립운동가를 예술로 재해석한다.
행사의 슬로건인 '깨어나 소리치다'는 동시대 아티스트의 예술로 과거를 깨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 나가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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