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오는 18일 ‘2019 외국인 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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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오는 18일 ‘2019 외국인 취업박람회’ 개최

취업지원, 비자상담, 유학생지원, 메이크업, 증명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 승인 2019-09-17 13:0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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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은 국내 기업에는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외국인 인재에게는 국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9월 18일(수) 코엑스에서 ’2019 외국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취업박람회는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2017년에는 국내기업 62개사 참가 및 참여인원 2,211명, 채용인원은 81명이었으며, 2018년에는 국내기업 70개사 참가 및 참여인원 2,221명, 채용인원은 81명이었다.

 

오는 18일 열리는 2019년 박람회에는 OCI, 구찌코리아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비롯해 웹젠, 한국비엔씨, 클라우드브릭 등 유망 중소기업과 소기업 등 70여개사가 외국인 인재 발굴을 위해 참여한다. 참가기업의 업종은 서비스 분야 31개사, IT 분야 20개사, 유통 분야 7개사, 제조 분야 19개사 등이다.

 

기업 채용부스 외에도 외국인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클리닉(국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면접 클리닉(한양대학교), 취업비자상담(법무부 글로벌인재비자센터), 외국인 구직자를 위한 메이크업•이미지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구직자에게 적합한 참가기업이 어디인지 추천해주는 잡매칭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협력기관 부스에서는 지원기관 담당자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다문화무역인 채용지원제도 안내(KOTRA), GKS 장학사업 및 한국어능력시험, 한국유학생활 적응 지원(국립국제교육원),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십 프로그램(한-아세안 센터), 서울 내 외국인지원기관 한국어교육정보 및 행정•생활•취업정보(서울특별시 한울타리) 등 다양한 외국인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부스에서는 고국으로 엽서쓰기, 한복 색종이 접기 이벤트가 마련되어, 구직자뿐만 아니라 면접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외국인 주민이나 유학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업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는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최대 3개 기업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면접신청(선착순)이 가능하며, 9월 17일 밤 12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면접 신청자와 해당 기업과의 면접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신청 및 면접신청이 가능하다. 현장등록을 통한 면접신청(선착순)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 사전 면접 신청자의 면접이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는 사전에 예약된 면접 일정이 없는 경우에 한해 추가 면접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 글로벌센터운영팀 이성옥 팀장은 “외국인 취업박람회는 유학생, 결혼이민자, 귀화자 모두를 아우르는 채용박람회로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구직을 준비하는 모든 외국인 구직자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외국인 인재에게는 취업과 함께 취업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국내 기업에는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산업진흥원이 국내기업 그리고 외국인 인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취업박람회 참가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와 운영사무국, 서울산업진흥원 서울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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