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경제 및 일자리, 조국, 北美대화 한미정상회담 화두"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박병석, "경제 및 일자리, 조국, 北美대화 한미정상회담 화두"

추석 민심탐방 소회전해 "자영업자 어려움 호소, 복지시설 후원줄어"
"지역인재 의무채용 환영" "曺 임명 찬반 뚜렷…지켜보겠다" 반응多

  • 승인 2019-09-14 12:17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KakaoTalk_20190914_115623078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서갑)은 14일 "올 추석에는 경기, 일자리, 조국, 북미대화, 한미 정상회담 재개 등이 화두였다"고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연휴기간 동안 지역 재래시장 등을 돌아보며 자신이 느낀 점을 정치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사하시는 분들은 경기가 작년 같지 않아 걱정을 많이 하셨고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홈쇼핑 등 온라인쇼핑과 최저임금을 원인으로 꼽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며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방문했는데 후원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말씀에 아쉬움이 컸다"며 명절 속 서민들의 생각을 귀띔했다.

이어 "청년들과 학부모들은 공공기관의 대전·충청지역인재 일정비율 의무 채용에 환영과 함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셨다"고 충청권에서 혁신도시 관련 아젠다가 추석 민심을 달궜음을 시사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민심의 기류도 귀띔했다. 박 의원은 "조국 장관 임명은 찬·반이 뚜렷했으나 기왕 임명 됐으니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는 말씀도 많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삼회담과 이달 개최가 예고된 북·미 협상이 남북관계 개선에 훈풍이 될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있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평화프로세스 구축과 관련한 국민들의 관심도 전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KakaoTalk_20190914_1156268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1.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