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개막 한 달 앞두고 외국인선수 교체

  • 스포츠
  • 배구

프로배구 삼성화재, 개막 한 달 앞두고 외국인선수 교체

트라이아웃 영입한 조셉 노먼 부상으로 이탈리아 산타젤로 대체 선수로 뽑아

  • 승인 2019-09-10 17:45
  • 신문게재 2019-09-11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AKR20190910055000007_01_i_P2
삼성화재 새 외국인선수 안드레스 산타젤로 [이탈리아 프로배구 세리에A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대전 연고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이 리그 개막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0일 "트라이아웃에서 영입한 조셉 노먼과 계약을 해지하고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산타젤로(24·198㎝)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3시즌 연속 함께한 타이스 덜 호스트가 지난 5월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않아 새 외국인 선수로 노먼을 뽑았다.

노먼은 큰 키를 활용한 높은 타점과 블로킹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노먼은 팔꿈치와 정강이 통증을 계속 호소했다. 현재 몸 상태로는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이달 초 계약을 해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대체 용병으로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이탈리아 출신 산타젤로를 새로 뽑았다.

장신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가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산타젤로는 트라이아웃 때 눈여겨본 선수다. 스윙폼이 부드럽고 스피드가 빠르다"고 말했다.

산타젤로는 10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하고 11일부터 팀 훈련을 소화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남 순철에서 열리는 '2019 KOVO컵 프로배구대회'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