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양현종[사진=연합뉴스 제공]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월 총 5경기에서 완봉승 포함 3승, 35⅓이닝 동안 단 2점만 내주며 평균자책점 0.51을 기록한 양현종을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4일 광주 NC전에서 거둔 완봉승은 단 99구만의 완봉승으로, 올 시즌 정규 이닝 기준 최단 시간 경기(1시간 59분)를 만들어냈다.
또 28일 광주 삼성전에서는 통산 1500탈삼진(역대 5번째) 달성으로 현역 최다 탈삼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된 양현종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60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된다. 시상은 17일 광주 NC전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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