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중앙동 주택가에서 고목이 강풍에 쓰리지며 주차되 있던 차량을 덥쳐 크게 파손됐다. [사진=독자제보] |
대전 동구 중앙동 주택가에서 고목이 강풍에 쓰리지며 주차되 있던 차량을 덥쳐 크게 파손됐다. [사진=독자제보]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빠르게 북상중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대전지역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전 9시 링링은 군산 서쪽 서해상에서 시속 40km 속도로 빠르게 북상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경은 충남 서해상, 오후 2시경은 경기 서해상으로 북상한 뒤 오후 3시를 전후로 황해도에 상륙해 북한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링링의 강풍에 대전지역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역 인근지역인 동구 중앙동 주택가에서 고목이 강풍에 쓰러지며 주차되 있던 차량을 덥쳐 크게 파손됐다.
링링은 초당 35m의 높은 순간충속을 유지하며 이동중으로 시민들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창희 기자/jdnews00@gmail.com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쓰러지기 전 주택가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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