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구단과 선수단, 팬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구단과 선수단은 1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박종훈 단장과 주장 이성열 선수가 기부금 전달식을 한다.
한화이글스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장외무대에 기부 부스를 운영하고 팬들의 기부를 받는다.
기부를 희망하는 팬들은 생필품 또는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다. 기부한 생필품은 지역 아동센터와 청소년 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8일 롯데자이언츠와의 대전 홈경기가 열리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상품샵 앞에서 '위글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WEagles Upcycling Project)' 플리마켓을 실시한다.
플리마켓 행사에서는 경기 중 부러진 배트로 제작한 볼펜, 샤프뿐만 아니라'헌공'을 활용한 열쇠고리, 지갑, 사인 액자 등이 판매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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