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코코, 코코넛워터 신제품 2종 출시… "코코넛워터 대중화 이끌 것"

기존 제품 리뉴얼한 '오리지널'과 코코넛 크림 혼합해 고소한 맛 가미한 '프레스드'

글로벌 No.1 코코넛워터 브랜드 비타코코(VitaCoco)가 국내 코코넛 워터 시장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나섰다.

기존 제품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의 '오리지널' 신제품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레스드 출시로 코코넛 음료에 거부감을 느끼는 고객까지 공략하며 대중화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비타코코 코코넛 워터 '오리지널'과 '프레스드' 2종이다. 우선 비타코코 코코넛 워터 오리지널은 기존 테트라 패키지를 페트병으로 바꾸고 용량을 200ml에서 280ml로 늘렸으며, 비타코코 코코넛 워터 프레스드는 코코넛 워터에 코코넛 과육을 압착하여 만든 코코넛 크림을 혼합해 고소한 맛을 가미한 제품이다.

오리지널 제품은 운동을 즐기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코코넛워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에도 코코넛워터 오리지널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 가까운 곳에서 손숩게 구매 가능해진 만큼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스드 제품은 코코넛 맛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다소 니글거리는 맛이었던 코코넛 워터에 거부감을 느끼는 고객층의 입맛을 사로잡기위해 코코넛 워터에 크림을 함유했다. 코코넛 프레스드는 두유와 같은 곡물음료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코코넛 워터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타코코 관계자는 "기존 제품 리뉴얼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 노력했다"며 "신제품 출시로 국내에서 코코넛 워터 시장의 성장과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타코코는 뉴욕에서 출발한 글로벌 No.1 코코넛 워터 선두 브랜드로 2013년 국내에 코코넛 워터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개척했다. 비타코코 제품은 미국을 비롯한 유럽전역과 일본, 중국 등 전세계 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봉원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