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월 4일 관객 5만8277명을 동원하면서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만8980명이다.
'그것:두 번째 이야기'는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R등급 공포영화 1위 흥행 기록을 가진 '그것'의 후속작이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 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렸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같은 날 관객수 4만8881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4만6132명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추억을 샘솟게 하는 OST로 '레트로 멜로'라는 타이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975년생 미수와 현우는 1990년 중반부터 10여 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인연의 끈을 이어가고 우연한 만남을 기대한다.
성동일·배성우 주연의 공포영화 '변신'은 같은 기간 3만326명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60만636명이다.
'변신'은 사람 모습으로 변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어 벌어지는 섬뜩한 사건을 그린 한국형 공포 스릴러다. 올해 국내 개봉한 공포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다.
4위 조정석·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는 같은 날 2만991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9백만8147명이다.
'엑시트'는 과거에 클라이밍 동아리를 함께 했던 두 남녀가 과거의 경험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한다. 재난영화를 떠올리면 위험한 순간에 슬퍼하고 감동을 주는 스토리지만 살아남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매력적인 영화로 호평 받고 있다.
이밖에도 영화 '헬로카봇', '분노의 질주', '47미터 2', '봉오동 전투'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한세화 기자·이현경 견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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