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요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계속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부터 내일(5일) 사이에 남서풍이 유입되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비가 올 것으로 곳곳에 총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대전과 세종, 충남의 한낮 최고기온은 27~28도로 어제보다 후덥지근하겠다.
비 소식이 계속되면서 13호 태풍 ‘링링’에 걱정도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영향을 받는 주말까지는 전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대만 동쪽 해상을 경유해 군산 북서쪽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대비하길 바란다”며 “오늘부터 주말까지는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기상예보에 귀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한세화기자·유우희 견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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