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더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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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페더러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78위·불가리아)에게 2-3(6-3, 4-6, 6-3, 4-6, 6-2)으로 패했다.
이날 4세트를 내준 페더러는 5세트에 들어가기 전에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잠시 코트를 떠났다가 복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승리하지 못한 것.
한편 ‘베이비 페더러’라고도 불리는 디미트로프는 페더러를 상대로 7전 전패를 당하다가 이날 메이저 대회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디미트로프는 4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를 상대한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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