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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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가 역대 2번째 6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작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병호는 지난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대0으로 앞선 8회 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두산 교체투수 윤명준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은 박병호의 시즌 30호 홈런이자 KBO리그 역대 2번째 6년 연속 30홈런을 달성 홈런이기도 한 것.
이로써 박병호는 이승엽에 이어 두 번째로 6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한편 박병호는 같은 팀 제리 샌즈(27홈런)를 3개 차이로 따돌리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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