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영상. 3일 오전 7시 기준 |
대전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비 구름대는 시속 40km로 북동진하고 있으며, 오후부터는 전 지역으로 확대돼 모레(5일)까지 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5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는 남해안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강원남부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안을 중심으로 대기 하층(약 1.5km 내외)에서 강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져,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밤(18시 이후)에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도 비가 오겠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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