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비틀즈&퀸 트리뷰트 밴드의 국내 첫 합동 헌정 공연 9월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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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비틀즈&퀸 트리뷰트 밴드의 국내 첫 합동 헌정 공연 9월 11일 개최

카운터피트 비틀즈&UK; 퀸, 9월 11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

  • 승인 2019-09-03 14:1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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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음악 영화를 꼽자면 <보헤미안 랩소디>가 떠오를 것이다. 1973년 데뷔한 가수 퀸(Queen)을 주인공으로 한 이 영화는 7080 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으며 ‘프레디 머큐리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오는 9월 18일에는 비틀즈의 명곡을 가득 담은 영화 <예스터데이>가 개봉해 팝 밴드 영화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퀸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록밴드그룹 비틀즈의 트리뷰트 밴드인 'UK 퀸(UK QUEEN)'과 ‘카운터피트 비틀즈(The Counterfeit BEATELS)’가 국내에서 합동 헌정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이미 영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커버 밴드계의 슈퍼스타로, 퀸과 비틀즈의 명곡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2005년 결성된 UK 퀸은 영국대사관과 영국왕실, BBC 등에서 정기적으로 초청공연을 하고 있으며, 스위스와 벨기에, 독일, 스페인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프레디 머큐리 재단이 주최한 축제에도 헤드라이너 스페셜 밴드로 초대돼 공연한 바 있다.

카운터피트 비틀즈는 1995년 결성 이후 약 4만 명의 청중을 동원했다. 영국 비틀즈 팬클럽 편집장인 피터 내쉬와 비틀즈의 팬인 리암 갤러거에게 실력으로 인정받았다. 콜드플레이, 엘비스 코스텔로 등과 함께 일본 후지 락 콘서트의 메인 무대를 장식하고, 비틀매니아(Beatlemania) 콘서트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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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9월 11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며, 비틀즈의 Yesterday, Let it be, 퀸의 Bohemian Rhapsody, Don't Stop Me Now 등과 같은 70~80년대를 휩쓴 주옥같은 명곡과 오리지널 공연의 감동을 완벽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는 카운터피트 비틀즈의 헌정공원, 2부는 UK 퀸의 헌정 공연과 두 팀의 합동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UK퀸 공연에서는 지난해 1,000만 명의 관객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퀸의 라이브 에이드 장면을 엔딩으로 그대로 재현한다.

공연을 주최하는 JYC-TV그룹의 이창호 대표는 “카운터피트 비틀즈와 UK 퀸 멤버 모두 내한 공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주옥같은 팝송을 들으며 젊음으로 돌아가 뮤직 추억여행을 떠나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카운터피트 비틀즈&UK 퀸 합동 내한공연 스페셜 콘서트의 티켓은 인터파크와 위메프에서 구입할 수 있다. /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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