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수목장 ‘목련공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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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수목장 ‘목련공원’ 오픈

자연과 상생하는 친환경 힐링 수목장∙∙∙ 서울 근교에 위치해 방문 편리

  • 승인 2019-09-03 09:18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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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친환경 힐링 수목장 목련공원(목련 메모리얼 파크)이 오픈했다. 

최근 토지 부족과 인식 변화로 화장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친환경적인 수목장이나 잔디장 등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수목장이란 고인을 화장한 후 수목의 뿌리에 분골을 안치하는 방식으로, 묘지가 아닌 숲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목련공원은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식 수목장으로, 계절별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정성껏 가꾸어 언제든지 찾아가 마음의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대단지로 조성되어 많은 이들이 찾을 수 있고, 서울 근교인 경기 북부에 위치해 수도권 어디서나 멀지않게 찾아갈 수 있다. 햇볕이 잘들어 습하지 않은 정남향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목련공원을 이용할 경우 수목장 외에도 잔디장과 평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잔디장은 고인을 화장한 후 잔디 아래에 안치하는 형태이고, 평장은 석물 아래에 안치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이 밖에도 매장묘, 봉안묘, 봉안담 등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고인의 성격에 가장 적합하거나 찾기 쉬운 형태로 선택하면 된다. 

또한 버스 정류장에서 목련공원까지 무료 픽업 서비스, 복잡하고 까다로운 서류절차 대행 서비스 등이 제공되기 때문에 번거로움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인사하면 된다. 실내외 야외심터와 휴게시설도 완비되어 있고, 인근 목련공원 명성산 둘레길 코스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안정을 찾기에도 좋다. 

유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들도 있다. 장례 관련 절차는 누구나 힘들고 어렵기 마련. 전문적인 이장과 사초 대행 서비스, 전통 상차림 대행, 장례 후 식사 예약, 가족을 대신해 헌화 대행, 리모델링, 조각상, 비문 서비스 등 잘 알지 못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절차들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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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공원 관계자는 “내 가족이 있는 공간이라는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해 준비한 공간”이라고 하면서, “나무들이 항상 건강하고 곧게 뻗을 수 있도록 언제나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목련공원은 오픈 기념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 고객 상담 시 매일홍삼 30일 세트 증정, 포토 블루 15만원 상당 사진촬영권을 증정한다(선착순). 포토블루 상품권은 부모님 동반 3인 이상 가족사진을 촬영하거나,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촬영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전국 포토블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촬영 1주일전 예약은 필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목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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