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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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농구 월드컵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선전을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김 감독은 2019 중국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73-87로 진 후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결과보다는 그저 땀을 흘린 선수들에게 너무나 고맙다. 선수들의 열정이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판에 힘이 부쳤다"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가장 컸다. 마지막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선 문제점을 보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대성과 양희종을 투입해 반전의 계기를 만든 것에 대해 "이대성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양희종도 몸 상태를 많이 끌어올리면서 투입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성은 개인기로, 양희종은 수비에서 헌신을 보여줬다. 두 선수가 제 몫을 다해줬기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 팀은 오는 4일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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