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고 배구부는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총 6일간 한국배구연맹과 홍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홍천군 배구협회가 주관한 '2019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 대회로 대전과 충남을 비롯해 수도권, 대구, 광주, 강원도 등 전국 배구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다.
올해 5개 부문 91개 유소년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보령 대천초'는 초등 여자 고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남자 부문에서는 '대전 느리울중'이 '진주동중'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도 '보령 대천여중'이 '철원 김화여중'에 무릎을 꿇었다.
초등 남자부 고학년 우승은 서울 창도초, 초등부 중학년(3~4학년)에서는 대구 강림초가 최고 자리에 올랐다.
배구연맹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구 꿈나무들이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또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유소년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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