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 구 체육회와 대전시회언종목단체가 주관한 축전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40여 개 종목별 동호인 선수와 시민 7000여 명이 참여해 양일간 엑스포시민광장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회 첫날인 31일에는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체조,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줄넘기, 생활무용, 육상, 합기도경기와 우슈, 태권도, 넷볼, 플로어볼 등 13개 종목의 동호인 경기와 시범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광장 무빙쉘터 공연장에서는 '건강한 대전'을 주제로 5개 구 생활체육경연대회가 열려 중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종목 결과를 보면 동구체육회가 검도와 댄스스포츠, 풋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구체육회는 국학기공, 배구, 아쿠아로빅, 야구, 킥복싱, 탁구에서 정상 자리에 올랐다.
서구체육회는 궁도, 수영, 육상, 족구, 태권도, 피구 우승을, 유성구체육회는 그라운드골프, 생활무용, 수중-핀수영, 자전거, 테니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올렸다. 대덕구체육회는 게이트볼, 낚시, 농구, 보디빌딩, 볼링, 씨름, 체조, 합기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합의 기쁨을 나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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