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현악기 전문지인 영국의 스트라드와 음악전문월간지 그라모폰, BBC 뮤직매거진 등으로부터 개성 가득하고 상상력 풍부한 낭만적 연주라는 평을 듣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수현과 2015년 제9회 하이든 실내악콩쿠르 1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 스위스 제네바 음악 콩쿠르 3위 수상 등 차세대 현악사중주팀으로 주목 받는 첼리스트 조형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부부다.
솔리스트와 실내악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이날 연주에서 모차르트, 글리에르, 피아졸라, 할보르센, 코다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곡을 연주한다. 젊은 음악커플의 긴밀한 호흡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지난 7월까지 5회의 공연을 마쳤고, 10월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리사이틀과 11월 볼체 콰르텟의 연주만이 남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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