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에서 5-6학년부에 출전한 청주KYFC-B팀이 결승에서 전주매그풋살클럽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이성희 기자] |
1골 차 승부로 매 경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지만,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이번 대회 결선에서 단 1골만 허용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매 대회 대진 운도 좋지 않았다. 8강 3번째 조에 편성되면서 동료였던 청주 KYFC-D를 만나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4강에서는 김천주니어에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전주매그풋살클럽에 1-0으로 끌려가다 2-1 역전승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영민 감독은 "대진운이 항상 안 좋았는데 이번에도 함께 운동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면서 "그래서 승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결승에 진출했고 우승까지 하게 됐다. 아이들도 뿌듯한 마음이며, 보람이 있었던 대회였던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