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동구청장배 풋살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청주네오FS-A'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성희 기자] |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꽁꽁 묶으며 '제12회 동구청장배 풋살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청주네오FS-A' 염근진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을 통해 경기 흐름을 빨리 깨우치는 팀이 되겠다"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짠물 수비를 선보인 '청주네오FS-A'는 이번 대회에서 단 2실점 하며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올해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준우승과 3위 입상이다.
꾸준히 동구청장배 대회에서 출전해 중등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염 감독은 "예전보다 대회가 많이 발전하고 있어 함께 온 부모님도 좋아하신다. 선수들이 이 대회에만 출전하면 무언가를 얻어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염근진 감독은 "매달 선수들을 데리고 전국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데, 올해 첫 우승을 동구풋살배에서 거뒀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겠다. 선수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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