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심포지엄 행사는 미국 뉴욕시 재무부와 네덜란드 부동산평가청 등 해외 인사를 초청하여 각국의 공시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 공시제도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국내외 부동산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시제도· 공시가격 산정방법을 주제로 한국, 미국, 네덜란드의 공시제도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국내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미국 뉴욕시 재무는 대량평가시스템 운영방안과 특징을 설명했고, 네덜란드 부동산평가청은 부동산 과세평가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 요인을 소개하였다. 한국감정원은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공시업무시스템을 소개하고 해외 제도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국제적인 공시제도 운영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