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대광로제비앙' 9월 오픈... 현대아웃렛 첫 수혜 주목

대덕테크노밸리와 송강동 인근 10년만의 신축 아파트
현대프리미엄아웃렛과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등 대형 호재
생활과 교통, 교육 여건 등도 두루 갖춰

대전 '유성 대광로제비앙'이 9월 초 ‘주택전시관’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유성구 봉산동 77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유성 대광로제비앙은 실거주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84㎡ A·A1·B 등 3가지 타입의 816세대 대단지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향 위주로 단지 배치했고, 4-Bay 혁신 설계 등을 내세우고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단지 내 보행자 안전은 물론, 기존 주차장 대신 조경비율을 높여 친환경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휘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탁구장 등도 있다.

특히 유성 대광로제비앙은 인근 대덕테크노밸리와 송강동 일대에 10년 만에 찾아오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성 대광로제비앙 투시도

대덕테크노밸리와 송강동의 경우 산업단지 내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높은 편이지만, 지난 10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곳이다.

또 2020년 5월 문을 여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준공도 앞두고 있어 '몰세권' 아파트로 불린다. 아웃렛에 호텔과 컨벤션센터, 테마공원, 영화관, 해외 명품브랜드 프리미엄 매장, 로컬푸드 판매장, 대전시 추천 맛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광 로제비앙의 청약 경쟁률과 향후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얘기다.

사업 예정지 인근에는 롯데마트와 송강전통시장, 금실대덕밸리CC, 갑천야구공원, 축구장, 농구장 등을 비롯해 갑천 조망과 오봉산, 불무산, 송강근린공원, 동화을수변공원, 지수체육공원, 청벽산근린공원, 한밭수목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앞에는 걸어 다닐 수 있는 구즉초등학교가 있으며 송강중과 두리중, 대덕고, 전민고, 중일고, 구즉도서관 등도 가깝다.

BRT 1001번(대전역↔세종↔오송역),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경부선(신탄진역), KTX·SRT, 북대전 IC 등의 교통 인프라와 함께 2022년에는 과학벨트 진입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단지 북서쪽 5분 거리에 산업용지 48만㎡, 연구용지 73만㎡ 등 전체 면적 344만㎡ 규모의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가 조성 중이다.

대광로제비앙 관계자는 "인천, 판교, 세종 등 주요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100% 분양을 성공한 대광건영이 선보이는 신축 프리미엄 아파트"라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대규모 개발 호재와 더불어 생활, 교육, 교통, 미래 인프라가 모두 완성된 프리미엄 입지로서 오픈 전부터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전시관은 대전시 서구 탄방동 666에 있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품가방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